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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이 판소리로!! 

시대가 변하고 세월이 지나도 사라지지않는 불쌍한 사람들 , 

그들은 지금 한 배를 타고 있다!  

<판소리 레미제라블– 구구선 사람들>은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입과손스튜디오의 판소리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인간 구원과 부조리한 체제에 대한 고발, 사람들의 분노와 혁명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세상은 한 척의 배’라는 설정을 만들어 새롭게 각색했다.

 소리꾼과 고수만이 극을 이끄는 전통 판소리 형식에

 소리꾼의 이야기를 받아주거나 힘을 실어주는 2명의 등장인물과 밴드를 결합하여

 소리꾼의 시선과 더불어 장면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판소리 레미제라블–구구선 사람들>은 선과 악, 

삶에 대한 끊임없는 회의, 

고단한 젊은 세대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여전히 유효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입과손스튜디오는 풍자와 해학이 담긴 소리꾼의 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