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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경일보] [기획특집] 영덕 문화관광 인프라, 최고의 상품 만든다

영덕문화관광재단

2021-06-18 09:46:16

[대경일보] [기획특집] 영덕 문화관광 인프라, 최고의 상품 만든다
[대경일보] [기획특집] 영덕 문화관광 인프라, 최고의 상품 만든다1서영수 영덕문화관광재단 이사 [대경일보] [기획특집] 영덕 문화관광 인프라, 최고의 상품 만든다2영덕문화관광재단 강구정보고 MOU 체결지역 문화자원 효과적 활용 위한생활문화 활성화·주민역량 강화문화예술인 육성·지역정착 지원지역 관광 ICT모델 수립 등 총력영덕문화관광재단이 지난해 9월 정식으로 출범하면서 영덕군은 문화 관광 분야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영덕군의 역사와 전통이 담긴 다양한 문화자원과 유산,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마을, 생명과 생태가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보듬어 군민의 일상이 문화로 혁신하는 생생문화도시 영덕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추진한다.
영덕군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 관광 기반 시설과 콘텐츠 자원들을 연계하고 묶어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높여서, 최고의 상품으로 만들고 마케팅하는 것이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역할이다.
이러한 모든 일들은 자연과 사람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생명, 생태, 인간, 문화적 가치의 위기에 대한 비판적 접근과 창의적 재해석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사람과 자연을 되살리는 새로운 미래 대안을 제시하는 일이 될 것이다. 야심차게 출범한 영덕문화관광재단의 비전과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해 알아본다.
◇ 슬로우 시티… 나아가 새로운 관광도시 모델로 발전할 무한한 잠재력 품은 영덕
영덕은 우리를 넉넉히 품어주는 산과 우리의 삶을 위해 가진 것을 말없이 내주는 드넓은 바다와 들이 있다. 그 땅에 뿌리를 내린 영덕 사람들은 대대로 전해져온 전통과 역사를 꿋꿋이 지켜낸 우직함으로 인구 3만6000명의 소도시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큰 유산을 물려받은 선택 받은 사람들이다. 슬로우 시티로써 발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 영덕은 이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조사에 의하면 2019년 영덕의 강구항 방문객이 366만9000명으로 전국 관광객 순위 7위에 포함된 바 있다. 향후 철도, 고속도로 등의 교통 접근성이 더욱 향상되고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 지정과 5성급 호텔 등의 민자유치 관광기반 시설 구축, 생활형 SOC 시설 건립 등은 영덕군민들의 생활 편익은 물론이고 미래 먹거리인 문화 관광산업의 발전에 디딤돌이 될 의미 있는 성과이다.
영덕군은 비대면 개별관광, 생태관광, 힐링 웰니스 관광, 농촌관광,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 등의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알맞은 환경과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영덕군이 가지고 있는 지역의 고유한 가치와 매력에 주목하고 이것을 영덕군민의 시각이 아닌 영덕을 찾아올 방문객의 시각으로 보고 눈높이를 맞춰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 비전은 정해진 영역 밖을 바라보는 것
재단이 수립한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현재 각 팀별로 다양한 사업들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먼저 사람, 사업, 공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문화 패러다임을 제시할 문화도시 사업은 군과 협조해 문화사업팀에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목적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고유한 문화 창조와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조성한다는 취지이다. 세계적인 문화도시들의 성공사례를 살펴보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행정과 이와 관련된 각각의 단체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성과를 이루어 냈다.
거버넌스의 성공적 결합이 핵심요소인 것을 감안해 영덕군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주민의 참여를 이끌 주민 주도 문화자원 기초 조사, 시민문화학교 등의 마중물 사업을 준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죄한 ‘지역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중심 생활문화 활성화 기반을 다지게 됐다.
예술진흥팀은 5월 가정의 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장수상회, 키자니아GO, 이은결 매직앤일루션 등의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500여 명이 예주문화예술회관을 찾아 싱그러운 5월을 만끽했다.
또 예년과 달리 유료공연으로 전환하고 회원제를 도입해서 문화·예술 공연의 수준을 높이고 군민의 문화의식도 함께 함양하는 시도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6월부터 비상설 영화관을 개관하고 미나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화가 영덕군민에게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는 문화예술 교육사업과 동아리 활성화를 넘어 문화도시 사업과의 다양한 융·복합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스스로 문화향유의 길을 찾고 발전시키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영덕형 관광 ICT 모델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나가는 홍보마케팅팀이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하고 관광 IT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향후 영덕에서 치러질 모든 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는 통합 ID 기반의 축제 포털을 시작으로 관광포털의 재구축 과정을 통해 사용자 서비스 수준을 대폭 높이고 체감 효용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모든 IT 인프라를 재구조화해서 영덕형 관광 ICT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다
◇ 비전 공유로 사람을 모으다
대다수 지방자치단체는 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건물을 짓고 예산을 투자한다. 모두 다 성공할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왜냐하면 사람이 빠져있기 때문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최근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영덕으로 문화예술인들을 모으는 일이다. ‘보헤미안 지수’(Bohemian index)라는 것이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플로리다(R.Florida) 교수와 카네기멜론 연구팀이 개발한 보헤미안 지수는 한 지역 내에 작가, 디자이너, 음악가, 배우, 감독, 화가, 조각가, 사진작가, 무용가 등의 예술가들이 얼마나 많이 사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재단은 지역민 주도의 문화 자생력을 강화하고, 문화예술인들이 영덕에 상주하면서 생명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헤미안 지수가 높은 지역 즉 풍부한 예술적 환경을 가진 지역이 경제도 활성화된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전국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인적 주체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영덕으로 사람을 모으는 데 주력할 것이다.
◇ 모두 함께 만드는 맑은 문화도시 영덕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자율성, 전문성, 창의성을 갖춘 문화기획 전문가들로 운영되고 있다. 영덕군 문화관광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군민을 위한 문화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며, 나아가 영덕군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갖춘 경쟁력 있는 문화 관광산업을 만들어 가고 있다. 재단은 영덕 군민들이 주도하는 문화자치와 분권, 민관이 함께 만드는 문화 거버넌스의 모범이 되기를 희망하며, 영덕의 문화예술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문화행정서비스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출처 : http://www.dk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35323